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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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온라인, '제 2의 중국시장' 인도네시아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2009.09.30 13:40 / 기사수정 2009.09.30 13:4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게임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인도네시아의 스피드소프트와 '카발온라인'의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게임 업계에서 제 2의 중국시장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은 국가 차원의 IT 산업 부양에 힘입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피드소프트사는 이번 '카발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의 중견 기업이 최근 설립한 신설 법인으로 알려졌다.

'카발온라인'은 이번 인도네시아 계약에 앞서 독일과 러시아에 각각 수출, 총 12개의 해외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꾸준히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신규 및 재계약 체결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이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계약은 초고속망 보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흥시장에 진출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해외 신흥시장 공략과 신규게임출시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스트소프트 게임사업본부는 2010년 중 '하울링쏘드'와 '카발온라인'의 후속작을 선보이며 매출처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카발온라인 스크린샷 ⓒ 카발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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