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삼성전 6⅓이닝 1실점 호투에도 '7패 위기'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임찬규가 6⅓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임찬규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이 아델만에게 무득점으로 묶이며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1회 박해민을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구자욱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원석에게 유격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내줬으나, 러프를 내야 뜬공으로 솎아냈다.

2회 김헌곤, 강민호, 박한이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3회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2루타를 내줬고, 김상수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1사 3루에서 박해민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한 점을 내줬으나, 구자욱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이닝을 마쳤다.

4회 이원석을 3루수 땅볼, 러프를 유격수 뜬공 처리한 임찬규는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박한이에게 장타를 허용했으나 2루에서 아웃시키며 1사를 만들었다.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 김상수를 삼진 처리했다.

6회에도 호투가 이어졌다.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구자욱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원석, 러프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7회 김헌곤,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지용에게 넘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