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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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김기태 감독 "양현종 대기, 오늘 이겨야 내일 있다"

기사입력 2016.10.10 16:49 / 기사수정 2016.10.10 16:5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까지 대기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KIA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헥터 노에시, LG는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정규시즌을 5위로 마감한 KIA는 1차전을 잡고 2차전까지 이겨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이날 패배하면 2011년 이후 5년 만의 가을야구도 그대로 막을 내린다. 그렇기에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KIA다.

경기 전 만난 KIA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도 경기조로 들어간다. 오늘 이겨야 내일이 있는 것"이라고 힘줘말했다. 만약 양현종이 등판할 경우 2차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만약 현종이가 오늘 나오면 후보는 지크, 김진우, 김윤동 등 몇 명이 있다"면서 "어떻게 나가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LG 감독 시절인 2013년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었으나 1승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이 감독으로서 두번째 가을야구, 김기태 감독은 "그 때보다는 더 많이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얘기했다.

김기태 감독은 "젊은 선수들도 있고, 베테랑도 있다. 밸런스를 잘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 감독은 평소대로 하고, 코칭파트별로 경기에 대한 주문을 했다. 후회없이 해보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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