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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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우승 '트랙 레코드'

기사입력 2015.12.12 10:29 / 기사수정 2015.12.12 13:5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빙속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ㅣㅌ알프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티알프빙상장의 트랙 최고 기록. 종전 기록은 2008년 1월 20일 예니 볼프(독일)의 37초60였다.

이로써 이상화는 독일 인첼 3차대회 500m 1, 2차레이스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에 이어 미국의 브리트니 보우가 37초86으로 2위를, 헤더 리처드슨(미국, 37초93)이 3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장훙(중국)은 38초01로 4위에 그쳤다.

한편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83로 17위, 김현영(한국체대)은 39초01로 19위를 기록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 나선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03으로 9위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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