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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탈락' 롯데, 새드엔딩에도 뜨거웠던 25일 간의 레이스

기사입력 2018.10.12 21:49 / 기사수정 2018.10.12 22:19



[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아시안게임 휴식기 후 8연패. 그러나 이후 21경기에서 15승 6패로 7할 승률. 뜨거웠던 롯데의 '5강 도전' 레이스가 멈췄다.

롯데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4-6으로 패하며 가을야구 진출 희망이 꺾였다.

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궜던 5위 경쟁이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후 8연패에 빠진 롯데는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9월 18일 LG전에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9월 25일 NC를 상대로는 7점 차 역전극을 펼쳤다. 조원우 감독이 이후 상승세를 타게 된 터닝포인트로 꼽았던 경기였을만큼 극적이었다.

선발이 기복을 겪는 가운데 고루 터지는 타선과 튼튼한 필승조가 버팀목이 됐다.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의 맹타 속에 전병우, 안중열 등 젊은 선수들이 하위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셋업맨 구승민과 마무리 손승락은 연투도 마다않고 리드를 잡은 경기마다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롯데의 막판 분전은 5위 안정권이라 생각했던 KIA를 긴장시켰다. 공교롭게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잔여 경기를 가진 팀도 롯데와 KIA였다.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주 4번의 맞대결을 남겨둬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9일 사직에서 열렸던 첫 맞대결에서 롯데가 승리하며 승차가 사라지기도 했었다.

롯데는 10일 KT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패했지만, 11일 KIA를 다시 꺾으며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오늘'만 바라봤던 롯데의 끝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12일 경기에서 선발 김원중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타선이 7회까지 4점을 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8월부터 잦은 등판을 소화했던 구승민이 최형우, 안치홍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4-6 역전을 내줬다. 남은 두 이닝에서 뒤집는 점수를 만들지 못한 롯데는 패배를 받아들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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