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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데뷔 18년차' 거북이 출신 차은성, 이름 바꾼 이유

기사입력 2018.04.16 16:10 / 기사수정 2018.04.16 16:1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차은성이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밝혔다.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차은성의 신곡 '달도별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차은성은 후배 왈와리와 함께 첫 곡으로 거북이의 '사계'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차은성은 "'사계'라는 곡은 내가 가수로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의미있는 곡이다. 내가 워낙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들이 행사에서 알려진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당연한데 나는 혼자 다니다보니 ('사계'를) 부를 수 없었는데 이번에 후배 왈와리가 도와줘서 첫 곡으로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며 '사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 데뷔한 차은성은 거북이 1집에서 '수빈'이라는 이름으로 팀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거북이 탈퇴 이후 활동명 '임수빈'에서 '차은성'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바꾸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2년 동안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을 찾아 트로트의 깊은 맛을 더했다.

차은성은 '수빈'이라는 이름에서 '차은성'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회사를 새로운 곳으로 옮겨 새로운 분들과 일을 하게 됐다. 대표님이 이름을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셔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로트에 도전하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음을 털어놨다. 차은성은 "같은 노래라도 장르에 따라 창법이 바뀌는데 트로트는 좋아하지만 내가 원래 부르던 창법에서 트로트로 변화하기에는 노력이 필요하더라. 선생님들과 작업하면서 새롭게 깨닫는 것도 있었고 이렇게 노래하면 이런 맛이 나는구나 생각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히며 데뷔 18년차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름까지 바꾸고 새롭게 트로트 가수로 도약을 알린 차은성은 "내가 2001년에 데뷔했는데 활동을 꾸준히 하지 못했다. 그동안 음악을 쉬어본 적은 없다. 쇼케이스도 하게 됐으니 처음 시작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이제는 노래를 오랫동안 부르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차은성의 신곡 '달도별도'는 이날 정오 공개됐다. '달도별도'는 요즘 유행하는 미디움 템포의 디스코 곡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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