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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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故종현 절친' 엑소 수호, 뮤지컬 커튼콜서 결국 눈물

기사입력 2017.12.20 19:18 / 기사수정 2017.12.20 19: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 수호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수호는 20일 서울 강남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공연을 펼쳤다. 그러나 모든 무대를 마치고 감정이 격해져서인지 눈물을 흘렸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수호가 힘들었을텐데 잘 견디고 무대를 잘 소화했다. 관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커튼콜에선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수호와 종현은 생전 절친한 사이였다. 긴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으며 데뷔 후에도 서로 의지하는 사이였다. 때문에 종현의 죽음이 더욱 가슴아픈 충격이었을 것. 특히 수호는 지난 19일에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했다. 

엑소는 당초 오는 21일 겨울 스페셜앨범 '유니버스'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날은 종현의 발인 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엑소는 이번 비보를 접하고 앨범 발매일을 오는 26일로 미뤘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오는 21일 오전 9시에는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비공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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