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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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과 현실 부부 모멘트…첫 동반 주연상에도 "각자 회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5 07:10

현빈-손예진.
현빈-손예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현빈이 부부 동반 남녀 주연상 수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금욜예고) 스타 부부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나영석 PD는 현빈에게 "최근에 '청룡영화상'에서 아내 손예진과 동시 수상한 경사가 있지 않냐. 그런 거 너무 멋있다. 둘이 같이 준비해서 나가는 장면을 상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서은수는 "숍이 다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십오야' 채널 캡처.
'채널십오야' 채널 캡처.


현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인기상은 투표로 하는 거니까 결과가 전날 나온다. 평소처럼 갔는데 결과가 또 나오니까 너무 (기뻤다)"라고 했다.

나 PD가 "그날 밤에 끝나고 와서 한 잔 했냐"고 망붕을 놓지 못하자, 현빈은 "아니다. 그날 밤에도 서로 각자 팀에서 (회식했다)"라고 현실적으로 말했다.

이에 나 PD는 "내가 상상한 부부랑 너무 다르다. 별로다. 실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현빈은 "저도 상상은 했었다"면서도 "끝나고 작품을 위해 고생한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는 자리가 있다 보니까 각자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나 PD는 "둘이 같이 상 타도 집에 오면 '아직 안 왔네. 먼저 씻고 자야겠다' 이런 느낌인 거냐"고 물었고, 현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 날에도 각자 일하고 현실로 돌아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빈-손예진.
현빈-손예진.


앞서 지난달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과 손예진은 인기상 동반 수상에 이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부부 동반 남녀주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손예진은 현빈이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울컥했고, 현빈은 여우주연상에서 손예진의 이름이 불리자 다정하게 안아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했다.

수상 소감에서도 달달함은 끊이지 않았다. 현빈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와이프 (손)예진 씨와 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손예진 역시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현빈 본명) 씨와 우리 아기와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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