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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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해 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7.08.29 14:05 / 기사수정 2017.08.29 14: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시후가 자신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석 PD와 배우 천호진,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신현수, 최귀화, 이다인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박시후는 취재진 앞에 먼저 섰다. 마이크를 잡은 박시후는 "다른 제작발표회 때보다 오늘이 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 작품으로는 지난 해 '동네의 영웅' 이후로 1년 만이고, KBS에서는 2011년 '공주의 남자' 이후로 6년 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시 한 번 KBS를 통해서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이 자리를 빌려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시후는 활발하게 국내외 활동을 펼치던 시기에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리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3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후 지난 해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컴백한 바 있다.

박시후는 "여러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KBS와 다른 배우들, 시청자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 저희 드라마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하고 바라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 번 인사한 뒤 무대를 내려갔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 9월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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