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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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장민재, 우리랑 할때 제구 가장 좋아"

기사입력 2016.08.28 15: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나유리 기자] "우리랑 붙을 때만 유독 더 제구가 좋은 것 같던데…."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유독 한화의 우완 투수 장민재에 약하다. 장민재는 SK전에만 총 5차례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로 타 구단 상대 성적 중 가장 압도적이다. SK는 27일 한화전에서도 장민재에 막혀 고전했다. 5회말 어렵게 2점을 빼앗았지만, 팀 마운드가 먼저 무너지면서 또 한번 장민재에게 1승을 내줬다.

SK로서는 치명적인 패배였다. 5강 경쟁 중인 KIA, LG가 동반 3연승을 질주하면서 4위에서 6위까지 내려 앉았다. 

28일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SK 김용희 감독은 "장민재가 다른 팀을 상대할때 투구 영상을 보면 우리팀이랑 할 때 제구가 더 좋더라. 선수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경기 중반 김용희 감독은 장민재의 로진 사용과 관련해 한차례 어필을 했었다. "로진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를 해야한다"는 김 감독은 "화면에서도 로진 가루가 번져 나올만큼 많이 쓰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걸 어필했다"고 다시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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