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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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천정명X정유미, 조재현 처단하려 손잡았다

기사입력 2016.06.08 22:5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천정명과 정유미가 조재현을 처단하려고 손을 잡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13회에서는 무명(천정명 분)과 채여경(정유미)이 김길도(조재현) 처단을 위해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여경은 무명을 찾아가 부모님의 죽음에 김길도가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며 "너랑 나 같은 적을 상대하고 있다. 너랑 태하(이상엽) 궁락원에서 끄집어내려면 대면장 박살내는 거밖에 없다. 힘 합치자"고 제안했다.

무명은 "넌 빠져. 나 혼자도 할 수 있어. 너 다치는 꼴 못 봐. 너 다치는 거 걱정하는 것도 싫어. 너 그 괴물 감당 못해"라고 했다. 채여경은 과거 박태하가 자신의 살인죄를 뒤집어쓴 일을 언급하며 "살인자 주제에 검사행세 하는 게 나야. 괴물? 누가 괴물인데. 나 이 일 끝나면 검사직 내려놓을 거야"라고 했다.

망설이던 무명은 채여경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내가 너 왜 모르는 척했는데 네가 날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 거 아니까. 같이 하자. 이젠 도망치지 말자"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김길도 처단을 위해 뭉치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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