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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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유치원 원장 실체 모두 밝혔다

기사입력 2016.04.25 22: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원장 김정영의 실체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9회에서는 무릎꿇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유치원을 폐쇄한 원장(김정영)을 찾아가 유치원을 열어달라고 사정했다. 원장은 못 이기는 척 "변호사가 제 앞에 와서 무릎꿇고 사과하면 열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조들호를 찾아가 "한 번만 도와주시면 평생 은혜 잊지 않겠다"라며 조들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결국 조들호는 원장을 불러 사과하겠단 뜻을 밝혔다. 조들호는 "제가 너무 까불었다.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무릎꿇고 사과했다. 조들호는 쓰레기죽, 횡령에 대해 언급했고, 원장은 "내 유치원 돈 내 맘대로 쓰는데 누가 뭐라 그래. 걔들이 나한테 받아먹은 돈이 얼만지 아니?"라며 범행을 실토했다.

이어 조들호는 "유치원 문 좀 열어주십시오"라고 고개를 숙였지만, 원장은 "싫어"라고 응수하며 "내 왕국이니까 유치원도 아이들도 다 내 꺼야"라고 소리질렀다. 하지만 무대 뒤에선 학부모, 신지욱(류수영)이 이를 모두 듣고 있었고, 원장은 체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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