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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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유아인, 신세경 붙잡았다 "혼인하자"

기사입력 2016.03.21 22:3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을 붙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9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는 "반촌 사람들 살려주세요.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라며 애원했고, 이방원은 "안 돼. 아무리 죄가 없다고 해도 역적 삼봉과 관련이 있는 자들을 아무런 명분도 없이 풀어주고 도성 안에 놔둘 수 없어"라며 거절했다.

특히 이방원은 "그러니까 살아남는 길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잖아"라며 화를 냈고, 분이는 "애초부터 우리한테 길은 없었던 거잖아요"라며 발끈했다.

이방원은 "너 그 눈빛은 뭐야. '벌레야, 방원이를 토해내' 그래 보지, 왜"라며 실망했고, 분이는 "어린 시절 그런 장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 분이는 "제가 모두 데리고 떠나면 안될까요. 목숨만 살려 풀어주신다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조용히 살겠습니다. 함께 떠나게 해주세요"라며 부탁했고, 이방원은 "안 돼. 내 옆에 있어. 나랑 혼인하자"라며 붙잡았다.

분이는 "할게요. 곁에 있으라면 있고 혼인을 하라면 하고 그게 무엇이든 다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반촌 사람들만 풀어주세요"라며 사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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