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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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감량' 이혜정 "당뇨 진단…父 당뇨로 돌아가셔 두려워" (수미산장)

기사입력 2021.05.04 12:10 / 기사수정 2021.05.04 12:1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수미산장'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SKY 채널과 KBS 2TV가 공동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코미디언 홍윤화가 출연한다.


이혜정은 한껏 슬림 해진 모습으로 출격해 산장지기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산장 주인 김수미는 눈에 띄게 날씬해진 이혜정의 비주얼에 놀라며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 살 빼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다이어트를 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이혜정은 "작년 8월 1일부터 10개월 만에 12kg을 감량했다"라며 "시작하고 3개월은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었다. 전 먹을 때도 밀가루는 걷어내고 채소만 먹었더니 6kg이 빠지더라"라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에 김수미는 "그런다고 빠지면 누구나 쉽겠는데?"라며 의아해했고 이혜정은 "철저하게 해야 해요. 탄수화물은 완전히 금지였고 고기는 아침이나 낮에 80g만 먹고, 매울 두부 반 모는 꼭 먹었다"라고 칼 같은 다이어트 식단을 설명했다.

이혜정은 "건강검진에서 당뇨 초기 단계 진단을 받았다"라며 다이어트 결심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께서 당뇨로 돌아가셔서 너무 두려웠다. 아들이 나한테 한 말이 있는데 그것도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아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이혜정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들은 박명수는 "다이어트로 건강을 찾긴 하셨는데 음식 사업에 지장은 없으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제 사람들이 요리 맛이나 재료에 대해선 안 물어보고 '살은 어떻게... 왜 뺐어요?'라고 물어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미산장'은 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KY, KBS 2TV '수미산장'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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