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법변호사' 이대연, 이준기 곁에서 죽음…서예지, 母와 마주쳤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대연이 죽음을 맞았다.

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7회에서는 안오주(최민수 분)가 기성 시장에 당선되자 우형만(이대연)을 제거 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안오주는 우형만에게 사람을 붙였지만, 우형만은 봉상필(이준기)의 도움으로 미행을 따돌릴 수 있었다. 이후 곧장 자신이 장기 주자를 해 놓은 주차장으로 간 우형만은 다른 차에서 안오주의 비리와 관련한 서류들을 옮겨 담았다.

뒤늦게 우형만을 쫓아온 하재이는 우형만이 남겨 놓은 자료들을 발견했고, 우형만은 하재이에게 전화를 걸어 "하재이. 딱 한마디만 하고 끊는다. 나 너한테 빚 진 거 없다"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우형만이 남긴 자료를 사무실로 가지고 온 봉상필과 하재이는 여러 서류들을 뒤져 안오주를 잡을 결정적인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서류들 속에서 기성저축은행장의 비리를 포착한 봉상필은 자신과 악연이 있는 천승범(박호산)에게 이를 제보했다. 

이에 천승범은 곧장 기성저축은행장을 조사하기 위해 기성으로 내려왔다. 명백한 증거 때문에 기성저축은행장은 쉽게 풀려 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오주그룹의 신탁을 저축은행장에게 맡기려던 안오주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차문숙(이혜영)은 오주그룹을 아버지의 그룹에 신탁하라 명령했다.

차문숙은 하재이(서예지)를 불러 "징계 곧 풀릴 거다. 변호사 협회에 말해두었다"라고 독려했지만, 하재이는 차문숙을 향해 "감사하다. 근데 곧 후회하게 되실거다. 제가 변호사로 복귀하는 그날. 판사님의 죄를 밝혀서 법정에 세울거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반면, 봉상필은 사라진 우형만을 안오주가 납치한 거라 확신했다. 때문에 그는 안오주의 뒤를 밟아 우형만이 납치된 곳을 찾아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기운을 써버린 우형만은 봉상필의 곁에서 죽음을 맞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우형만의 장례식장에 하재이의 엄마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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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