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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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조성하X오현경, 대배우들의 딸바보 대결

기사입력 2017.09.29 07:00 / 기사수정 2017.09.29 01:5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조성하와 오현경이 딸바보 대결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조성하와 오현경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조성하는 작품에 들어가면 그 역할에 완전히 빠진다. 그리고 거짓 연기를 싫어한다"며 "그걸로 끝날 사람이 아니다. 다 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하는 "드라마 역할 때문에 13번 탈색해서 머리를 흰색으로 만들었는데 다시 염색할 때 부위 부위 하느라 힘들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하와 오현경은 과거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또 오현경은 "조성하 가족과 부부 농장에서도 함께한다"며 "조성하의 아내와 친하다. 조성하의 둘째 딸은 내 딸과 동갑이다"고 조성하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사람은 딸 바보의 모습도 보였다. 오현경은 "딸이 우선순위"라며 "일에 매진하며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딸이 훌쩍 커있더라.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또 조성하는 큰 딸 이야기를 꺼내며 "딸이 연기에 대한 질문도 하고 남자친구 이야기도 한다. 평생 친구 같은 사이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조성하는 과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큰 딸이 3살 때 열이 40도까지 올랐다. 당시 수원에 살았고 아이가 아파서 우는데 병원 갈 차비가 없었다"라며 "내가 뭐지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들의 아버지가 됐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작은 딸에 대해서는 "평소 내 작품을 안 보는데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구해줘'는 열심히 보더라. 뿌듯했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딸과 얼마나 세대 차이가 나지 않는지에 대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아이돌 안무를 그린 그림을 보고 어떤 아이돌인지 이름을 맞히는 퀴즈였고 두 사람은 의외의 실력을 뽐내며 정답을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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