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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이 시급합니다"…다수 외신, SBS 개표방송에 '뜨거운 반응'

기사입력 2017.05.11 11:24 / 기사수정 2017.05.11 16:30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이 외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SBS는 전세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HBO의 시리즈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차용해 해외에서 큰 화제가 됐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는 이번 SBS의 개표방송에 대해 "개표 방송을 본 한국인들은 대통령의 당선이 결정될 때까지 지루할 틈이 한순간 도 없었다"며 "대통령 후보들이 드라마 '왕좌의 게임' 캐릭터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힙합 가수들의 몸짓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타임지는 이어 "SBS는 앞서 영화 '인디애나 존스', '반지의 제왕' 등으로 표현한 개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한국의 선거 방송에서 애니메이션은 점차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역시 이번 SBS의 개표방송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선거 개표방송에 도입한 것은 매우 특이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영상이 공개된 유튜브에서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보인 댓글은 'BBC도 SBS 개표방송에서 영감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글이다"라고 전했다.

SBS의 개표방송은 외신뿐만 아니라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인 안나 피필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SBS 개표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으며 그가 올린 SBS 개표방송 트윗은 약 7,000회 이상 리트윗됐다. 그는 다음날인 10일 SBS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게시하면서 "미국 방송사들은 SBS의 개표방송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SBS는 이날 개표방송에서 '왕좌의 게임'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인형뽑기'를 그래픽한 '픽미픽미업', 포켓몬 고를 패러디한 '투표몬' 등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타임지, 텔레그래프 캡처, 안나 피필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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