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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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검찰, 네이마르 사기 혐의로 징역 2년-벌금 114억 구형

기사입력 2017.02.21 14:43 / 기사수정 2017.02.21 14: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네이마르와 그의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축소 신고 건에 관련해 징역과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이적료 사기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다며, 스페인 검찰이 그에게 징역 2년과 벌금 800만 파운드(약 114억원)을 구형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3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네이마르의 소유권 중 일부를 갖고 있던 DIS가 그와 부친이 이적료를 숨겼다고 주장했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스페인 검찰은 이후 조사에 착수했고, 법원은 스포츠와 윤리적 관점에서의 징계는 가능하지만 형사법으로 혐의를 추궁하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재판결을 요구했고, 네이마르에게 징역과 벌금형을 요구했다. 바르셀로나와 산토스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네이마르는 법정에 출두하게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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