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2 14:30 / 기사수정 2017.01.02 14: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7년 한 해의 영화계도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영화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의 등장은 물론, 화려한 스케일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와 NEW의 2017년 라인업을 살펴봤다.

▲ '군함도'·'7년의 밤'·'남한산성'…당신이 기다렸던 그 작품들
18일 개봉하는 현빈·유해진 주연의 '공조'(감독 김성훈)로 2017년 스타트를 끊는 CJ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작품 속에는 화려한 라인업과 스케일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여름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군함도'는 일찍부터 2017년 최대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 탄탄한 라인업과 함께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류승완 감독이 어떻게 스크린에 녹여냈을지 관심을 더한다.
류승룡·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감독 추창민)도 기다리고 있다. '7년의 밤'은 우발적 살인 사건 속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현수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의 7년 전의 진실, 그리고 7년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1월 크랭크인 한 '남한산성'(감독 황동혁)도 2017년 만나볼 수 있다. 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 등 탄탄한 출연진이 그릴 1636년 병자호란,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진정으로 백성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대립한 조정의 대신들과 민초들의 삶에 기대가 높아진다.
정지우 감독의 신작 '침묵'에는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합류했다. 이들이 만들어 낸 범죄스릴러가 어떻게 탄생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지창욱·심은경 주연의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김수현 주연의 '리얼'(감독 이사랑), 이선균과 안재홍이 뭉친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심은경·이승기 주연의 '궁합'(감독 홍창표), 설경구·임시완이 함께 한 '불한당' 등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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