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5 16:45 / 기사수정 2016.12.05 14:3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배우 이재우는 '더케이투'를 통해 허당기 넘치는 경호원 성규로 완벽하게 분했다.
실제 이재우의 모습 또한 극 중 성규와 많이 닮아 있다고. 그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도 허당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다만 나와 성규가 다른 점이 있다면 성규는 사랑에 더 직진남이라는 점이다. 멋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재우는 '더케이투'에서 사랑하는 이예은(미란 역)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순장조'로 합류한다. 이에 대해 이재우는 "난 실제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끙끙대는 스타일이다. 고등학생 땐 말도 못하고 끝난 적도 많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케이투'로 대중에 알려진 뒤, 가장 기뻐한 것은 어머니였다. 이재우는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하신다. 나보다도 방송을 더 잘 챙겨보셨다. 다시보기도 꼭 챙기시더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재우가 '더케이투'에 가진 아쉬움은 '액션의 부재'였다. 경호원 역할이지만 화려한 액션신은 없었던 것.
"그래도 경호원이니 한 번은 있겠지 했지만 없었다. 그래서 창욱이 형은 액션이 지겹다고 하지만 난 꼭 액션연기도 해보고 싶다"
이재우는 '더케이투'를 찍으면서 힘든 것도 느끼지 못할 만큼 연기가 재밌어졌단다. 그런 그가 액션연기 외에 하고 싶은 연기는 바로 악역이었다.
"'더케이투'에서도 송윤아 선배와 이정진 선배 같은 악역도 매력있었다. 사실 '더케이투' 속 모든 배역의 대사를 연습해봤다. 또 많은 분들이 나보고 웃는게 '빙구' 같다고들 하신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악역을 하면 더 섬뜩하게 잘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정말 지독한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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