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4 17:00 / 기사수정 2016.11.24 16:4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쯤되면, 기승전 박정민의 재발견이다.
배우 박정민은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 차세대 스타 차영빈(서강준 분)의 절친이자 매니저 이호진으로 열연 중이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이동휘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한 데 모인 '안투라지'에서 박정민은 어찌보면 가장 적은 기대를 받은 캐스팅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달랐다. 60분 내내 박정민의 '하드캐리'가 눈에 띈 것.

배역 자체도 화려하지 않고 그에 따라 스타일링 또한 가장 무난하다. 그럼에도 박정민은 온전히 연기력 하나만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그는 상대 배우들과의 케미로도 시선을 모은다.
조진웅, 서강준과의 티격태격 '남남 케미' 뿐 아니라, 김혜인과도 순수한 짝사랑남의 정석을 선보이며 심장을 간지럽게 한다.
박정민 표 이호진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영화 '동주' 속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의 묵직함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이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흥행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박정민은 이번에도 자신의 몫 이상을 해내며 '안투라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매니저'와 '남자' 이호진으로서의 에피소드도 공개될 전망.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