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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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샷①] 펜타곤, 바로 여기서 '킹콩돌'이 탄생했습니다

기사입력 2016.12.03 08:00 / 기사수정 2016.12.02 22: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펜타곤은 지난 10월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펜타곤(PENTAGON)'을 발표했습니다. 데뷔곡 '고릴라( PENTAGON)'를 통해 고릴라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들은 '킹콩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세 신예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룹명 '펜타곤'은 오각형을 의미하며, 아이돌이 갖춰야 할 '보컬/랩', '댄스', '팀워크', '끼', '마인드'까지 다섯가지 요소를 완성하며 완벽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각오가 담겨있습니다.

데뷔 후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초고속 일본 진출과 단독 콘서트 개최, 콘서트 티켓 매진까지 이뤄내며 신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를 밟고 있는 펜타곤은 팀명에 담긴 요소를 하나씩 채워가고 있습니다. 곧! '톱 아이돌'로 성장할 펜타곤을 좀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XP스타샷]이 직접 찾았습니다. 후이, 진호,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키노, 유토, 우석 10명의 멤버들의 안무연습 현장부터 '숙소토크', '지목토크'까지 지금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GoGoGO~

이곳은 펜타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안무 연습실입니다. 멤버들이 '고릴라' 안무를 소화하고 있군요.

키노와 이던이 센터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안무를 맞추고 있습니다.

역시..괜히 '킹콩돌'이 아니네요!!!

'Like a gorilla like a gorilla~♬' 아직도 이 멜로디가 귓가에 맴맴 돌고 있습니다.

누가 가장 '고릴라' 같은가요?

여기서 잠깐,
팬들을 위해 개인별로 클로즈업 한 '개별컷' 들어갑니다!!
(진호-홍석-옌안-이던-후이-신원-키노-유토-우석-여원 순)




★ 자! 이제 펜타곤 멤버들과의 근황 토크를 시작합니다*^^*

Q. 어느덧 데뷔한 지 두 달이 됐어요. 돌아보니 어떤가요?
(여원) 시간이 빨리 지나갔어요. 너무 많은게 바뀌어 놀랐어요. 좋은 일들만 생긴 것 같아요. 팬도 많이 생기고 주변에서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열심히 할 수 있고 돈독해졌어요.
(키노) 음악방송은 4주 했는데 첫째 주에는 카메라를 못 찾은게 많이 잡혀요. 연습생 때 춤, 노래, 멋있는 표정, 제스처를 연습 했는데 현장 경험이 없어서 그랬나봐요. 4주를 경험하니 다음 활동 때까지 이런 걸 준비하면 되겠다 싶은 게 생겼어요.

Q. 데뷔가 실감 날 때가 있나요? 
(후이) 맛있는 거 먹을 때 실감나요. 연습생 때 자주 가던 식당이 있는데 늘 거기에서 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오늘은 떡갈비를 먹었어요. 비빔밥에 떡갈비는 외식 느낌이에요. 그걸 우리가 시켜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데뷔한 것이 실감나요. 그 전에는 좋은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식당이 한정돼 있었어요.
(홍석) '펜타곤 메이커' 할 때 무대 경험은 있었기 때문에 무대보다 엔딩 때 가수 선배님들과 같이 무대에 올라갔을 때 실감 됐어요. 바로 옆에 빅스, 샤이니, 세븐 선배님 등 항상 TV로만 보고 음악을 들었던 분들이 계셨거든요.



Q. 요즘 보이그룹 신인이 정말 많아요, 펜타곤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진호) 멤버들이 잘 생겼어요. 저는 빼고요. 하하.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해요. 제일 강점은 아직 완벽하진 않고 기회도 많이 없었지만 작사, 작곡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키노는 무대 퍼포먼스를 잘 짜고, 앞으로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할게요.
(여원) 앨범을 우리가 우리만의 색깔로 채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만든 곡으로 꽉 채운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키노) 후이 형이랑 이야기 하다 형이 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게 그 동안 기회가 많이 없었을 뿐이지 멤버들 한명 한명 자랑스러울만큼 뛰어나니까 자신있다고 하더라고요. 리더가 자신있으면 된 거니 그게 기억에 남아요.
(홍석) 내부에서 받는 인정들이 외부에 세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나 특정 장르에 한정돼 있어서 우리 색깔을 입히려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만의 음악을 만들려고 해요. 힙합, 발라드 등 틀을 정한게 아니라 몇백 곡을 들으면서 우리에게 어울릴만한, 우리만을 위한 음악을 만들려고 해요. 
(후이) 키노, 이던, 진호, 여원 등 모두 곡도 쓰고 가사도 쓰고 있어요. 시간 지나서 실력이 올라오고 경험이 쌓이다 보면 펜타곤의 색깔은 이런 거구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Q. 펜타곤 무대에 대한 호평이 많았어요. 기분 좋았던 댓글이나 평가가 있었다면?
(키노) '얘네 뭔가 다르다'고 하는 느낌의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일텐데 특별한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멋진 선배님들이 많이 있는데 많이 배워서 그걸 우리만의 색깔로 잘 만들어서 우리만의 길을 만들고 싶어요.
(이던) 저도 '다르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얘네 되겠다' 이런 댓글을 봤을 때 추천 눌렀어요. 하하.
(후이) '라이브를 잘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퍼포먼스 하면서 라이브를 한다는 부담감이 컸어요. 그런데 라이브가 괜찮았다는 반응에 기분이 좋았죠.
(신원) '역시 큐브!' 우리가 생각보다 많은 부담과 기대 속에 나왔어요. 선배들이 구축해 온 회사 이미지를 다행히 잘 넘겨받은 것 같았죠. 우릴 안심시키는 댓글이었어요.
(홍석) '이런 애들 10명을 어떻게 모았지'란 글을 봤을 때 고맙더라고요. 10명 하나하나 멋있다는 댓글이 뿌듯했어요.
(키노) 아, '신원 보고 싶다. 무대가 허전하다'는 댓글도 기억나요. 하하.



Q. 신원은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상태가 어떤가요? 
(신원) 다음 앨범과 미니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걸 위해 현재 최대한 치료에 전념하고 있어요. 제 욕심 때문에 연습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고릴라' 안무를 못하고 모니터만 하다 보니까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최대한 조심하면서 지내요.

Q. '펜타곤 메이커'에서 탈락했던 신원, 이던, 옌안도 함께라 더 의미있을 것 같아요.
(이던) 요즘 항상 감사하면서 살고 있어요. 10명이 하는게 정말 재미있어요. 활동할 때도 재미있었고, 새로운 걸 준비하는데 재미있어요. 다음이 기대돼요.
(옌안) 저도 이던과 비슷해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멤버들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Q. 유토는 일본에서 왔는데 한국생활 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나요.
(유토) 제가 한국에 온지 2년 반 정도 됐어요. 쇼케이스 할 때 부모님이 오셨는데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했다고, 팀을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멤버들이 가족 같아서 편하게 말할 수 있고, 장난도 많이 치고 어려운 점은 전혀 없어요.

Q. 펜타곤 '고릴라' 안무 굉장히 어려워 보여요.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무엇이었나요?
(홍석) 맨 처음에 체력 소진이 많이 돼 한 번 끝나면 5분정도 바닥에 누워있어야 했어요. 이제 세 번 정도는 힘든 티 안내고 할 수 있게 됐어요.
(키노) 제가 춤을 춘지 7년됐는데 '고릴라'가 제일 힘든 춤이에요.

Q. 하루에 연습을 얼마씩 했나요?
(후이) 안무 연습은 길게 하면 8시간 정도 했어요. 아침에 나와서 다음 날 아침 해가 뜰때 집에 들어갔어요. 밤새 준비하고, 해 뜰 때 녹초 돼서 들어갔어요.



Q. 꼭 듣고 싶은 평가가 있나요?
(우석) 좋은 평가만 보긴 했는데 '괴물 같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앞으로는 펜타곤 색깔이 확실히 잡혔으면 좋겠어요.
(후이) '믿고 본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앨범 나오면 '선다운 후감상'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평가가 좋을 것 같아요.

Q. 최종적인 목표나 꿈을 말해주세요.
(진호) 최종적인 목표는 어떤 곡을 들으면 '펜타곤 같은데?' 하는 색깔이 생겼으면 좋겠고, 오래하고 싶어요. 정상에 서는 것도 꿈인데 같이 오래 가고, 팬들과 오래 하고 많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목표예요. 
(키노)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문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XP스타샷②]에서 계속)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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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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