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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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이별 예고, 아니라고 해줘요

기사입력 2016.10.21 06:42 / 기사수정 2016.10.21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남지현의 불행한 미래가 예고됐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9회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가족들과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루이와 고복실(남지현)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때 루이는 '나의 정체가 드러나고 있었다. 곧 폭풍우가 휘몰아칠 것이다. 우리는 이 사나운 폭풍우 속에서 울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두 사람 앞에 닥칠 불행을 직감했다.

또 홍재숙(윤유선)은 남준혁(강지섭)에게 루이가 황금그룹 후계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홍재숙은 루이를 찾았다며 기뻐했고, 백선구(김규철)는 고민 끝에 최일순(김영옥)을 찾아갔다. 백선구는 "루이가 살아있습니다. 지금 여기로 오고 있습니다"라며 식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루이는 가족들과 재회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루이는 자신이 재벌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어쩐지 내가 부자일 것 같더라니"라며 능청을 떨었다. 

게다가 루이는 "나 결혼했어요? 부인, 애인 이런 거 있냐고요"라며 물었고, 김호준은 "당연하죠. 사모님과 세 명의 아드님이 도련님의 귀한 소식을 듣고 지금 이리로 오고 계십니다"라며 거짓말했다. 루이는 "아들이 셋이라니. 내가 사십 살이나 먹었다고요? 복실이랑 19살 차이야"라며 좌절했고, 김호준은 "제가 장난 좀 쳤습니다. 진짜 기억을 잃으셨군요"라며 놀렸다.

특히 루이는 고복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루이는 고복실이 집 앞 계단에 레드카펫을 깔았고, 꽃다발을 든 채 수트를 입고 서 있었다. 루이는 "복실, 오빠한테 와"라며 양팔을 벌렸고, 고복실은 루이에게 달려가 안겼다. 루이는 "나 어떡하지"라며 기습 뽀뽀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또 남준혁은 고복남의 뒤를 쫓던 중 루이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남준혁은 고복실에게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야 돼. 복남이가 죽었다. 루이 차사고 때 대신 죽은 사람이 복남이었어"라며 폭로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고복실이 루이와 이별을 택한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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