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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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어디서 짠내 안 나요?

기사입력 2016.09.28 06:50 / 기사수정 2016.09.28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1회에서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연화(강한나)의 악행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황자 왕소는 황후 유씨(박지영)가 정윤 왕무(김산호)이 마실 차에 독을 탔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황후 유씨는 해수가 정윤 왕무에게 독이 든 차를 건네도록 계략을 꾸몄다. 4황자 왕소는 정윤 왕무 대신 차를 마셨고, 끝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이후 해수는 황자 시해 혐의로 체포됐다. 8황자 왕욱은 해수(이지은)를 구하기 위해 증인을 찾아냈지만, 범인은 다름 아닌 연화(강한나)였다. 8황자 왕욱은 "네 죄가 드러나면 우리 집안은 역적이 돼. 대체 왜 그랬어"라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연화는 "오라버니를 깨우고 싶어서요. 오라버니는 이 나라의 황제가 되실 분인데 그깟 계집애 때문에 모든 걸 버리지 않습니까. 기우제에서 비를 내린 4황자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전 똑똑히 봤습니다. 오라버니는 황제가 되길 원해요. 그래도 아니라면 어머니와 저를 버리셔도 좋아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8황자 왕욱은 그 자리에서 증인인 궁녀을 살해했고, "넌 내가 어머니와 너를 버리지 못할 걸 너무 잘 알지. 지금 이 순간부터 연화, 너는 내 어여쁜 동생이 아니라 증좌다. 난 너에게 넌 나에게 큰 빚을 진 거야"라며 분노했다. 연화는 "그 빚, 평생을 걸어도 못 갚을 빚. 반드시 황위로 보답합니다"라며 야욕을 드러냈다.

또 해수에게 교수형이 내려졌다. 오상궁(우희진)은 태조 왕건(조민기)에게 해수를 살려달라고 부탁했고, 병으로 인해 곧 죽게 될 거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태조 왕건은 오상궁의 뜻을 받아들였고, 해수는 오상궁을 살리기 위해 석고대죄 했다. 

이때 8황자 왕욱은 해수를 외면했다. 해수 곁에 끝까지 남은 사람은 4황자 왕소였다. 앞으로 해수가 4황자 왕소를 사랑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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