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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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②] 박해진이 말했다 #맨투맨 #액션 #더케이투 #팬바보

기사입력 2016.09.26 06:50 / 기사수정 2016.09.26 03:1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해진이 첫 공식 팬클럽 창단식에서 차기작 진행생황부터 팬들에 대한 사랑까지 아낌없이 대답했다.

25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박해진 팬클럽 클럽진스 창단식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박해진은 오는 10월 첫 촬영을 앞둔 JTBC 드라마 '맨투맨'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맨투맨' 촬영 준비를 위해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며 현재 다이어트를 하며 보디가드 역할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서 "'맨투맨'에서 내가 맡은 김설우 역할은 좀 더 풍성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다.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투맨'과 같이 액션이 가미된 tvN 'THE K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진은 "'THE K2'도 봤다. 재밌었다. 지창욱 씨가 정말 힘있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시더라. 내가 선보일 액션은 이것과는 좀 다르다. 나는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상황마다 적절한 액션을 할 예정"이라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 팬의 "한복이 잘 어울리는데 사극을 해볼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사극도 해보고 싶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사극 중에서는 퓨전 사극보다는 이왕이면 묵직한 사극을 하고 싶다. 정통 사극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박해진은 창단식 곳곳에서 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팬바보다운 면모였다. 그는 "소중한 내 사람들에게 진짜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자신이 평소 아끼던 애장품들도 집에서 직접 가져와 소개했다.

또한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홀로 창단식을 찾은 남성팬에게는 직접 말을 걸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 여수 등에서 온 국내팬 뿐 아니라 멀리 해외에서 온 팬들의 정성에도 놀라며 또 다시 감사함을 드러냈다.

창단식이 열리기 전부터 그는 "팬클럽은 아이돌에게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한 번도 내게 팬클럽이 생길 줄 몰랐는데 클럽진스가 창단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팬에 대한 사랑은 이번 행사를 전액 박해진의 사비로 진행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투맨'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연기로서 보답하겠다"라며 배우로서의 본분 또한 잊지 않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XP현장①] 박해진 팬클럽 창단식, 어서와 이런 집들이는 처음이지?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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