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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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준기 "황자들 사이에 낄 수 없는 나이, 고군분투"

기사입력 2016.08.24 15: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준기가 이지은 및 황자들과의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두베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태 감독과 조윤영 작가,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가 참석했다. 

이준기는 4황자 왕소를 맡아 진해수 역의 이지은과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이준기는 이지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지은의 전작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이번 연기는 많은 것들을 담아내야 하고, 사실은 거의 원톱에 가깝다. 모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 '잘 하지만 할 수 있을까'생각했었는데 촬영하면서 초반부터 신뢰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리액션, 신을 관통하는 시점 등을 날카롭게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타입이더라. 2,3회차부터 여배우한테 기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며 "좋은 리액션을 통해 또다른 역할에 몰입하게 된 계기도 만들어줬다. 잘 해내고, 이겨내줘서 고맙다. 새로운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8황자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황자들 사이에 낄 수가 없는 나이다. 마지노선에 턱걸이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감독님도 고민이 많으셨을 것이다. 이 황자들과 꽃다운 나이의 해수, 아리따운 여인들 사이에서 고군분투를 했다"며 "내가 살아가는 방법은 이 안에서 쓰임새 있는 존재가 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신구의 조화, 신구의 화합이 내가 해야할 목적이라고 봤다. 이 것을 기본적인 목표로 삼았다. 젊은 배우들과 시너지도 내고 그 친구들의 에너지를 선배들의 에너지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또록 하려 했다.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1,2회가 첫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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