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예리의 눈물, 이태곤PD "이 장면 읽고 연출 결심"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이태곤 PD의 마음을 돌려세운 장면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측은 30일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한예리 분)의 눈물일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예리가 맡은 윤진명은 경영학과 4학년이지만 고정 아르바이트만 3개, 아직도 취업보단 알바 시급에 눈이 가는 학생. 밀려드는 방세와 공과금을 걱정해야 하는 진명은 평범한 20대다운 고민을 하는 유은재(박혜수)를 부러워하지만,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그런 진명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는 "이 장면을 읽고 ‘청춘시대’를 연출하기로 결심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제작사 관계자는 "‘청춘시대’ 4회에서는 특별한 것을 동경했던 진명이 평범함조차도 꿈꿀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이유가 공개된다”고 설명하며 “한예리가 진명의 감정에 몰입, 섬세하게 진명이 가지고 있는 사연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