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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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3'첫방②] 유나킴·케이시·하주연, 반전을 기대해

기사입력 2016.07.30 03:09 / 기사수정 2016.07.30 03: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유나킴과 케이시, 쥬얼리 하주연이 첫 회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9일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첫 회에는 자기소개 싸이퍼 미션과 1번 트랙 단체곡 미션을 수행하는 10인의 여성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체곡 'She's coming'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마치고 시사를 거쳐 래퍼들과 MC양동근은 유기명 투표로 본인을 제외한 래퍼들로 1위부터 최하위까지 선정했다. 최하위권 후보에 오른 것은 유나킴과 케이시, 하주연이었다. 

유나킴은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뒤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고, 윤미래의 수제자로 싱글을 내놓기도 했었다. 이후 디아크에 합류했으나 계약을 해지하는 등 우여곡적을 많이 겪어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3'에 임하는 태도가 더욱 남달랐다. 그러나 그는 랩실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문제가 됐다. 'She's coming' 뮤직비디오 시사에서 그의 컷에서 입모양과 가사가 맞지 않은게 발견된 것. 그는 이미 촬영이 상당히 지체된 상황에서 자신이 랩을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모두들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케이시는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사실상 데뷔하게 된 새내기래퍼. 다른 래퍼들은 케이시의 외양을 보고 의아해했다. 그는 자기소개 싸이퍼 미션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래핑에 모두들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던 것. 단순히 속사포처럼 내뱉기만 한다는 평을 들은 가운데 그는 'She's coming'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수차례 실수했다. 실수를 하고 즉각적으로 사과했지만 여전히 얼굴에서 실수가 묻어난다는 것. 결국 케이시는 최하위래퍼로 선정돼 첫 단체곡 미션에서 음원 및 뮤직비디오에서 모두 제외당하는 페널티를 받았다. 

하주연은 쥬얼리 멤버로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했으나 예선에서 가사 실수를 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당시에도 눈시울을 붉혔던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수차례 자신의 가사를 잊고 만 것.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는 그는 인터뷰를 하면서도 내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실수를 책망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이제 막 닻을 올릴 만큼 이들이 실수를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초보 래퍼인 케이시가 컴피티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나킴과 하주연의 분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반전을 보여줄 잠재력을 갖춘 래퍼들의 와신상담을 기대해본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kr@xportsnews.com /사진=Mnet 
['언프리티3'첫방①] "언니 왜 그렇게 못해"…더 살벌해진 컴피티션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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