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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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장타' 최지만, KC전 2루타 추가…LAA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7.26 12: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최지만(25)이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쳤다. 팀이 3-0으로 앞서있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너클 커브(77.2마일)을 받아쳐 우측으로 날려 2루를 밟았고, 1루 주자 앨버트 푸홀스는 3루를 밟았다. 이후 카를로스 페레스가 내야 안타를 치면서 푸홀스는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루를 밟은 최지만은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추가 안타에 실패했다. 3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6회초에는 3루수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출루했다. 8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1할7푼5리가 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를 6-2로 잡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전적은 44승 55패.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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