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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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아이비 "35세에 깜찍한 역할 맡을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6.07.23 15:24 / 기사수정 2016.07.23 15:24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가수 아이비가 뮤지컬 '위키드'에서 귀엽고 깜찍한 글린다 역으로 출연한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위키드'를 홍보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 아이비, 정선아, 박혜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내가 맡은 글린다는 하얀마녀다. 공주병에 귀엽고 깜찍한 역할"이라며 "35살에 이런 역할을 맡게 될줄은 몰랐다"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아이비 팬인 DJ 정찬우가 "아이비도 '겁나' 귀엽다"고 이야기하자 아이비는 "아잉"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정찬우는 "그런 애교를 하면 나는 '겁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비는 이날 '위키드' 오디션에 하얀색 드레스에 소라머리를 하고 간 이야기를 공개하며 "오디션에 해외 연출자 분들이 오시니까 외적으로 그 역할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8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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