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7:08
연예

[XP스타] 이정재부터 송중기까지, 군인보다 더 군인 같은 스타들

기사입력 2016.07.21 16:40 / 기사수정 2016.07.21 20:50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재경 에디터] 아시아 여자들의 이상형 1순위가 '한국 군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CLC 멤버 손은 자신의 고향 태국에서 한국 군인의 인기가 높다는 말을 전했다. 이는 신드롬 수준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KBS 2TV '태양의 후예' 덕이 크다. 

 

'태양의 후예' 외에도 한국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 속에 '군인' 캐릭터가 종종 등장해 왔다. 27일 개봉을 앞둔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군인'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군 생활을 체험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3년째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인 캐릭터가 대중의 호감을 사고 있는 이유는 극 속에서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듯한 휴머니티를 동시에 지닌 존재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군인 캐릭터에 빼놓을 수 없는 '제복'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제복은 많은 여성들을 '심쿵'하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ㆍ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군인' 역할로 활약한 스타들을 짚어봤다. 진짜 군인보다 더 군복이 잘 어울려 여심을 흔들었던 男 배우들의 '제복 핏'을 공개한다. 

 

 

◆ BEST 1 - 여심 상륙작전, 제복마저 근사하게 소화하는 이정재

 

 

곧 개봉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해군 첩보 부대 대위 '장학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북한군에 몰래 잠입해 첩보를 캐내야 하는 그는 영화 속에서 북한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카리스마 있는 눈빛 덕분일까. 낡은 제복조차 그가 입으니 태가 난다. 

 

 

◆ BEST 2 - 송중기 "제복 소화,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여성들의 '제복 판타지'를 가장 크게 자극한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송중기다.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역할을 맡은 그는 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여성들에게 '군인 남친'의 로망을 심어줬다. 팔꿈치까지 걷어 올린 소매와 단정한 차림이 제복 특유의 맵시를 강조한다.

 

 

◆ BEST 3 - 고수, 군복 입은 조각상 고비드

 

 

드라마 '옥중화(MBC)'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고수 또한 한때 군인 역할을 맡았다. 바로 영화 '고지전'에서다. 누적 관객 수 300만으로 흥행 성적은 썩 좋지 않았으나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 속에서 고수는 실감 나는 군인 연기로 대중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 BEST 4 - '어군류', 어차피 군복은 류준열

 

 

류준열도 제복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한 남자 배우 중 한 명이다. 올해 초 종영한 '응답하라 1988(tvN)'에서 공군사관 생도로 등장해 각 잡힌 제복 핏을 자랑했다. 사복 패션이 센스 있기로 소문난 그는 제복까지 센스 있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 BEST 5 - 카리스마 넘치는 군복 패션, 장혁

 

 

드라마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서 천재 신경외과 의사로 분하고 있는 장혁 역시 '제복'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진짜 사나이 시즌1'의 주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화려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속에서 에이스로 통했던 그는 진짜 군인만큼이나 군기 잡힌 동작으로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inseoul@xportsnews.com / 사진 = 스틸 컷, KBS, tvN, MBC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