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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故김성민 마지막 가는 길…눈물 속 발인식 엄수

기사입력 2016.06.28 06:47 / 기사수정 2016.06.28 10:58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故 김성민의 발인식이 28일 오전 8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28일 오전 8시에 故 김성민의 가족과 친지들이 고인의 유해를 운구했다. 위패와 영정사진을 든 가족들은 고인을 위해 엄숙하게 발인을 진행했다.

예배를 마치고 발인식을 진행한 가족과 친지들은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해 손수건으로 눈물을 가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유해는 발인 후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화장된 후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故 김성민은 지난 26일 오전 뇌사판정을 받고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26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고, 이틀동안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함께 한 동료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김태원 등이 찾아와 조문했다.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함께 한 배우 김광규, 오지호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그루도 고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김성민은 2002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뒤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의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인정받았다.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밝고 엉뚱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은 뒤 부인의 치과에서 일하며 팝페라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등 다시금 재기를 꿈꿨으나 결국 안타까운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유난히 굴곡이 많았던 삶이었기에 그의 재기를 바랐던 가족, 친지들 그리고 팬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은 더욱 짙었다. 그는 마지막 가는 길에 콩팥, 간, 각막 등의 장기기증을 통해 5명에게 새 삶을 안겨주고 떠났다. 한 많던 세상과의 작별을 숭고하게 마무리한 그가 영면한 뒤에는 편하게 잠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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