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8 10:00 / 기사수정 2016.06.17 11:28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최근 SNS를 통해 JTBC '아는 형님'의 '짤방'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김희철의 '미친 드립'들이 집약돼 있다.
그는 트와이스 편에서는 모모의 'CHEER UP' 파트 발음을 따라하면서 당황케하는 것은 물론, 써니 편에서는 퀴즈를 성공한 뒤 써니에게 볼뽀뽀를 받자 "써니에게 멘솔냄새가 난다"고 또 다시 특유의 장난으로 게스트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누리꾼들은 그의 예능감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고, '아는 형님' 또한 함께 주목 받았다. 김희철은 지난 11일 '아는 형님' 방송에서도 기대하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하드캐리'를 해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전소민이 즐겨있는 책의 제목을 유추하던 중 '만화책'이라는 힌트에 뜬금없이 일본 만화 '러브라이브'의 대사인 "니코니코니"를 외쳤다. 연이어 "소민아, 네 코 네 코니"라며 놀리기 시작했고 서장훈은 "김희철이 드디어 미쳤다"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 초창기부터 일명 '막드립'과 강호동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오늘만 사는 자', '내일이 없이 사는 자'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 속 '인사이드' 시리즈 콩트에서도 강호동에게 "핵노잼이다", "유재석 짱짱맨"을 외치며 금기어를 투척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희철을 지켜보면 내가 다 조마조마하다"면서 애정 어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카메라 밖을 벗어나서는 강호동에게 깍듯하게 대하며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또한 예능 속 '막사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 김희철은 매우 자기관리가 철저한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술도 잘 접하지 않으며, 개인 스케줄은 자신의 차가 아닌 주로 택시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이나 사고 등 구설수의 원인 자체를 만들지 않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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