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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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갱단두목 된 옛 동료에 "꺼져"

기사입력 2016.03.09 22:4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갱단두목이 된 옛 동료에게 경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강모연(송혜교)과 함께 있다가 지난번 UN군으로 위장했던 무기밀매에 연루된 자들을 보게 됐다.

유시진은 강모연을 먼저 보내놓고 그들에게 총을 겨눴다. 그런데 두목이라고 나온 자가 유시진의 과거 아군이었던 아구스였다. 한때 유시진과 한 팀이었던 아구스는 갱단두목이 되어 유시진을 향해 "내 일에 끼어들지 마. 넌 너무 정이 많아"라고 했다.

유시진은 "내가 쓸데없이 신의 뜻을 거슬렀네. 죽어가던 놈은 죽어가던 이유가 있었을 텐데 꺼져. 앞으로 절대 내 눈에 띄지 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누군가의 목숨 값을 받고 싶을지도 모를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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