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 골든글로브 이어 애니메이션상 수상 [88th 아카데미]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디즈니·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이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자로는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드 아웃'이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게 됐다.

피트 닥터는 "우리는 행운이다"며 "작업할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다. 배역진들 사랑한다. 자녀들이 자라는 것을 보며 이 작업을 했다. 중학교에서 매일 고생하는 아이들아. 나중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단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골든골로브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편 애니메이션 상 후보에는 '인사이드 아웃', '아노말리사', '소년과 세상', '숀더쉽', '추억의 마니'가 올랐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크리스 록이 사회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백은하 영화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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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