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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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김고은, 폭주한 박해진에 "절대 도망 안 쳐" 약속

기사입력 2016.02.24 00:09 / 기사수정 2016.02.24 00:0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4회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이 유정(박해진)을 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철(문지윤)은 유정이 자신을 태랑그룹 인턴 면접에서 떨어트렸다고 생각해 회사로 찾아갔다. 앞서 백인하(이성경)는 유정이 태랑그룹 회장 유영수(손병호)의 아들이라고 폭로했다.
 
김상철은 "백인하 알지? 너 아주 걔랑 친한 사이던데"라며 비아냥거렸고, 유정은 "태랑 오겠다고 선택한 것도 선배고 준비 하나 제대로 못해서 망친 것도 선배예요. 선배가 여기 와서 행패부릴 주제가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독설했다.
 
김상철은 "설마 그깟 족보 좀 가져갔다고 그러는 거야?"라며 물었고, 유정은 "자기 건 소중하고 남의 건 그깟이라는 말로 거리낌없이 뺏는 게 선배라는 사람이죠. 선배도 이제 느껴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깟 취업자리 하나쯤 잃어버리는 기분이 어떤 건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특히 홍설은 유정과 김상철의 대화를 들었다. 홍설은 유정을 안아줬고, "아무 말도 하지 마요. 어떻게 된 건지도 알고 왜 그랬는지도 알고 지금 선배가 어떤 마음인지도 알겠어.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마요. 나 절대로 도망 안 쳐"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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