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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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데뷔' 아스트로, 아이돌 공식 깨는 별 될까(종합)

기사입력 2016.02.22 18:2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6인조 그룹 아스트로가 정통적인 아이돌 성공 방식을 벗어나 가요계 샛별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다.

신인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의 데뷔 앨범 '스프링 업(Spring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풋사랑' 무대로 첫 인사를 전했다. 여섯 명의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시작했다. 이기용배가 작곡했고, 앨범의 유일한 팝발라드 곡이다.

이어진 타이틀곡 '숨바꼭질'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아스트로 멤버들은 경쾌한 리듬 속에서도 미소를 머금은 채 발랄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꼭꼭 숨어라'라는 후렴구가 귀를 잡아끌었다.

차은우는 "첫 미니 앨범 '스프링 업'은 봄의 싱그러움과 따뜻한 에너지를 가요계에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라키는 "연습하다가 아스트로라는 팀에 모여서 앨범을 발표한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진은 "설레고 기대가 앞선다. 산뜻한 봄의 기운을 전국민에게 퍼뜨릴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문빈은 "저희의 준비도 완료됐다. 모든 것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했다. 이어 차은우는 "여섯 명이 똘똘 뭉쳐서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는 지난해 서울-경기권 학교와 윙카 전국투어가 어우러진 '미츄(Meet U)' 프로젝트를 통해 1만 명의 SNS 친구 맺기에 나섰다. 이어 팬들과 매월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로 1,800여 팬과 호흡했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OK! 준비완료'로 아스트로의 색깔을 입혀갔다.

아스트로는 공식 데뷔 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직접 살을 맞대면서 순차적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전하는 것이 아닌 아이돌의 새로운 성장 방식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진진은 "데뷔 전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면서 "친근함이 아스트로만의 차별성이다. 미츄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했다"고 말했다.

정식 데뷔를 알린 아스트로는 올해 목표를 '신인상'으로 꼽았다. 이들은 특히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배우 서강준과의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서강준 선배님과 데뷔하기 전에 함께 햄버거를 먹은 적이 있다. 다정하게 응원을 해주기보단 '힘내'라는 말을 해준다"며 "서강준, 서프라이즈 선배님께 수제 햄버거를 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가수 비, 빅뱅 지드래곤, 블락비 지코, 동방신기, 이승기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아스트로는 끝으로 "아스트로가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마법의 콩처럼 우주까지 자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비롯해 'OK! 완비완료' '풋사랑' '모닝콜'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오는 23일 발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아스트로 ⓒ 판타지오뮤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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