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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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연패 끊었다!…김진욱 QS 호투+황성빈 4출루→KIA 8-3 제압, 전날 패배 설욕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6.03 20:20 / 기사수정 2026.06.03 20:20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를 끊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8차전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은 22승31패1무.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진욱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여기에 불펜투수들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태양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는 29승26패1무가 됐다. 선발 황동하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롯데(등록 투수 이진하, 포수 정보근, 내야수 최항, 외야수 조세진, 김현욱 코치, 용덕한 코치 / 말소 투수 정철원, 포수 유강남, 외야수 전준우, 김동현, 백용환, 김상진 코치): 황성빈(중견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한태양(2루수)~조세진(좌익수)~손성빈(포수)~김세민(유격수), 선발투수 김진욱

△KIA(엔트리 변동 없음): 박재현(좌익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박민(유격수)~김규성(2루수), 선발투수 황동하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 중이었던 롯데는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줬다. 그러면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외야수 조세진이 1군 엔트리 등록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황동하 압박한 롯데, 추격 시작한 KIA

원정팀 롯데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포수 한준수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하며 상황은 무사 3루가 됐다. 이후 고승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황성빈이 득점하며 0의 균형을 깼다.

롯데는 2회초에도 점수를 뽑았다. 한태양의 안타, 조세진의 삼진, 한태양의 도루, 손성빈의 볼넷 김세민의 삼진 이후 2사 1, 2루에서 황성빈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한태양이 홈을 밟았다. 황성빈의 도루, 고승민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레이예스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왔다. 스코어는 3-0.

KIA는 2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나성범의 안타, 김선빈의 볼넷 이후 무사 1, 2루에서 한준수의 1타점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격차를 더 좁히진 못했다. 김호령이 삼진을 당했고, 박민은 중견수 뜬공, 김규성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황동하 끌어내린 롯데 타선

롯데는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조세진이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황동하의 3구 129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도영이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의 초구 148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도영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그러나 롯데는 KIA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김세민이 안타를 뽑아내며 황동하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후속타자 황성빈이 번트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마련했다.

후속타자 고승민이 번트를 시도하다가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롯데는 좌절하지 않았다. 레이예스의 내야안타 이후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2루수 땅볼 때 1루주자 레이예스만 아웃됐다. 그 사이 3루주자 김세민이 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5-2.



◆KIA의 추격 뿌리치고 리드 지킨 롯데

4회말부터 6회말까지 무득점에 그친 KIA는 7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한준수의 안타 이후 무사 1루에서 김호령이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며 1루주자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2루에서 KIA의 추격 의지가 꺾였다. 2루주자 김호령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투수 박정민의 견제에 걸렸고, 3루에서 태그아웃됐다. 이후 오선우의 안타, 김규성의 삼진, 김민규의 도루 이후 2사 2루에서 박재현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추가점이 필요했던 롯데는 8회초 한태양의 볼넷, 손성빈의 몸에 맞는 볼, 김세민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황성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9회초 승기를 굳혔다. 박승욱의 삼진, 손호영의 2루타 이후 1사 2루에서 한태양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전민재의 땅볼 때 3루수 김도영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2루주자 한태양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8-3.

롯데는 마지막까지 5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9회말 구원 등판한 현도훈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롯데: 김진욱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박정민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김원중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현도훈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KIA: 황동하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곽도규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형범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최지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한재승 ⅓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실점~김범수 ⅔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건국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

사진=롯데 자이언츠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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