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나만의 분위기 가진 사람 되고파" [화보]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분위기 있는 화보를 공개했다.

손나은은 최근 패션 미디어 '엘르'와 함께한 하와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에이핑크 북미 투어 콘서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던 손나은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달콤한 휴식을 만끽했다. 촬영 다음 날에는 스태프들을 이끌고 인생 최초로 스카이다이빙을 감행했다는 후문이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에서 손나은은 ‘플로랄 가든’을 컨셉트로 식물과 꽃 등 페미닌한 아트워크가 담긴 의상들로 소녀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인터뷰에서는 스물 셋 손나은의 성숙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데뷔 초부터 에이핑크를 대표하는 ‘얼굴’로 가장 먼저 각인됐던 손나은은 ‘예쁘다’는 칭찬에 대해 “아니에요. 저보다 예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그냥 저만의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스케줄을 가면 팬들이 기다렸다가 선물이나 편지를 주거든요. 그 중에서도 손편지는 특별해요. 어떤 편지들은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이에요. 그런 편지들을 모아뒀다가 힘들 때 꺼내 읽기도 해요”라며 전했다.

한편, 손나은은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기대작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