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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①] 2016년 드라마, 쉬어갈 틈이 없네

기사입력 2016.01.04 07:28 / 기사수정 2016.01.04 10:16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김현정 김승현 한인구 기자] 2016년 각 방송사에서는 화려한 배우들과 작품을 앞세운 드라마를 선보인다. MBC KBS SBS 등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과 종편 tvN JTBC 등이 지난해 내놓은 작품을 넘어서는 명품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난해 시청률 면에서 부침이 많았던 MBC는 올해 다양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로 승부수를 던진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백' 등 최근 MBC 드라마에서 활약해 'MBC 공무원'으로 자리잡은 장나라가 이번에는 1세대 요정 걸그룹 멤버로 변신한다.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캐스팅됐다. 

한미모 역을 맡은 장나라는 재혼업체 '용감한 웨딩'의 대표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정경호는 코믹하고 능청스런 연기를 펼친다. 20일 첫 방송. 

다가오는 2월에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이 안방을 찾는다.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봉씨 가족들의 이야기로 가족 내에 벌어지는 삶의 애환과 성장을 다룬다.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여주인공에는 김소연이 물망에 올랐다. MBC '투윅스' 후 2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소연과 김영철, 이필모, 원미경 등도 긍정 검토 중이다. 2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5월 방송되는 '옥중화' 역시 MBC의 기대작이다.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희영 MBC 특임사업국장이 제2의 '대장금'으로 언급한 '옥중화'는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허준'과 상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가 쏠린다.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를 다루며 고수, 진세연, 전광렬, 정준호, 김미숙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MBC는 '화정, '화려한 유혹'에 이어 또 한 번 월화극에 50부작 시대작 '폭군'을 편성했다. '자이언트', '돈의 화신', '기황후'의 장영철 작가의 '폭군'은 한 남성이 탐욕에 맞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장하며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IMF가 터진 1997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에 걸친 시대를 다룬다.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황정음이 여주인공 차수연 역을 제안받아 관심을 높였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KBS 드라마는 올해 화려한 배우들을 앞세워 '명예 회복'에 나선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이 후예'와 김우빈 수지가 출연하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주인공이다. 두 작품은 100% 사전 제작되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극한의 가상 환경인 우르크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과 의사 역할을 맡았다. 

지난달 30일 '태양의 후예'는 촬영을 모두 끝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2월 방영된다.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을 쓴 김원석 작가가 공동 작업했고, '비밀' '학교 2013'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우빈 수지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함부로 애틋하게'도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남녀가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재회한다. 김우빈과 수지는 각각 신준영과 노을 역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첫 호흡을 맞춘다. '2015 KBS 연기대상'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작품도 '태양의 후예'와 같이 사전 제작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의 복귀작이고, '공주의 남자' '스파이'를 연출한 박현석 PD가 힘을 합친다. 



사극과 장르물을 기반으로 한 웰메이드 작품을 쏟아낸 SBS는 2016년에도 그 기세 이어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 갖췄다. 상, 하반기 굵직한 대작을 편성해 일찌감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는 2월 첫 방송되는 김수현 작가의 60부작 신작 '그래 그런거야'다. 그 필력 익히 알려진 김수현 작가의 컴백에 SBS는 물론 시청자의 기대감까지 덩달아 높아진 상황. 이에 SBS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토요일 오후 9시대 편성 논의 중이다. 믿고 보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주말 오후 9시 드라마를 부활, 해당 시간대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속내다. 남규리, 서지혜, 윤소이, 조한선, 김해숙, 이순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한 번의 웰메이드 가족극 탄생이 예상된다.



상반기에 김수현 작가가 있다면 하반기에는 단연 배우 이영애다. 이영애가 10년 만에 선택한 컴백작은 SBS 주말드라마 편성이 유력한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사임당'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워프 적 측면이 돋보이는 드라마다. 이영애 송승헌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돼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 SBS 연기대상을 통해 공개된 '사임당' 티저 영상은 시청자 기대치를 충족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였다는 평.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기세는 '시그널'로 잇는다. tvN 개국 10주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시그널'에는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대한민국 톱 배우들이 출연한다. 게다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의 김원석 감독,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드라마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그널' 후속으로는 '부활', '마왕', '상어'까지 복수 3부작을 통해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 콤비가 나선 '기억'이 포진했다.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이기우, 윤소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에 전파를 탄다. 



2015년 다소 부진했던 JTBC 금토극이 반등을 노린다. 한예슬과 성준이 선봉장으로 나서는 '마담 앙트완'의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마담 앙트완'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그널'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돼 경쟁을 펼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KBS, CJ E&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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