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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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선예·성민, 사랑 택한 아이돌 [XP초점]

기사입력 2015.10.26 13:58 / 기사수정 2015.10.26 13:5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동호(본명 신동호·21)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민선예·26), 슈퍼주니어 성민(이성민·29)에 이어 아이돌 멤버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결혼전문업체 아이웨딩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와 예비신부는 약 3개월 전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웨딩촬영 화보와 함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뒤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드라마 '홀리랜드' 등으로 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2013년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스무살을 갓 넘긴 동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동호에 앞서 선예 성민도 그룹 활동 중 깜짝 결혼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선예는 2013년 1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선예는 결혼을 앞둔 당시 팬카페에 "'너무 빠르다'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의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함께 의논하며 배려해주고 믿어준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회사식구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는 선예가 탈퇴한 뒤 지난 8월 정규 3집 리부트(REBOOT)'를 발표했다. 댄스 그룹에서 밴드로 변신했다. '선예의 빈자리와 장르의 변화'라는 상황에서도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성민은 지난해 12월 배우 김사은과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2013년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성민은 극중 남자 주인공인 달타냥 역을, 김사은은 여자 주인공 콘스탄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결혼을 앞두고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와 영화 '러시안 소설'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해 종영한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동호 선예 성민 ⓒ 아이웨딩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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