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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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김성민, 오늘(2일) 선고공판…실형 확정되나

기사입력 2015.09.02 07: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마약매수 및 투약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41)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는 김성민에 대한 선고가 진행된다. 검찰은 앞서 열린 공판에서 김성민에 대해 징역 2년, 추징금 17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김성민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성민은 "반성하고 있다. 후회스럽고 죄송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최후 변론했다.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3월 13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인터넷 마약광고를 보고 판매자에게 서류봉투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서울 강남구 역상동 근처에서 구매했다고 인정했지만, 투약은 부인했다.

김성민은 지난 4월 10일 첫 공판 후 두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의 가족과 아내, 지인들이 탄원서와 편지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집행유예기간은 올해 3월 25일 만료됐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성민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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