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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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FW' 사코, 여자친구 '살해위협'으로 긴급체포

기사입력 2015.08.25 11: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 공격수 디아프라 사코(26,세네갈)가 또 한번 긴급체포 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축구선수 사코가 여자친구 살해위협으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사코는 이미 지난 12일 한 차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코는 이번엔 여자친구에게 살해 위협을 가했고, 이에 에섹스구 혼처치에 위치한 자택에서 또 한번 긴급 체포됐다. 그는 이번에도 보석금을 내고 10월까지 자유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사코의 소속팀인 웨스트햄이 그의 편에 설지는 의문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지난 사건 때 사코 옆에서 그를 보호해주던 클럽이 이번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의문이다. 자체 징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사코는 대변인을 통해 현재 그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한편 세네갈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인 그는 지난해 350만 파운드(약 65억원)에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고 그해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코는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고 현재 모델 출신인 하산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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