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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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만 7득점' NC, LG 잡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8.04 21:31 / 기사수정 2015.08.05 16:3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초반 '빅이닝'을 만들면서 쉽게 승리를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8-1으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1회에만 7점을 몰아내면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나갔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낸 뒤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욱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선취점을 냈다. 이어 테임즈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찬스를 이어갔고, 이호준이 다시 안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했다. 이후 지석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NC는 손시헌이 볼넷을 출루해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태군이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낸 뒤 박민우도 적시타를 쳐 1회를 7-0으로 끝냈다.

LG도 임훈과 서상우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박용택-정성훈-이진영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침묵하면서 분위기를 가지고 오는데 실패했다.

5회말 임훈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서상우와 박용택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정성훈이 병살타를 때려내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NC는 곧바로 6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김성욱이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만회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8-1로 NC가 잡았다.

이날 NC의 선발투수 이재학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5번째의 승리를 수확했다. 반면 LG의 류제국은 4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NC 다이노스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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