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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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강정호, 환상적인 하루 보냈다"

기사입력 2015.07.30 10:45 / 기사수정 2015.07.30 11:1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이틀 연속 불방망이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2할8푼9리에서 2할9푼5리까지 올랐고, 3할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내야수 조쉬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각각 왼쪽 손가락 내측측부인대 부상과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7월, 3할5푼5리의 타율과 2개의 홈런을 기록해 고민에 빠졌던 클린트 허들 감독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약에 미국 'CBS스포츠'는 경기 후 "강정호가 환상적인 하루를 보냈다"며 "강정호의 홈런포로 1-0 리드를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0경기 2홈런 타율 4할7푼4리를 강조하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늘어난 출장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허들 감독도 "강정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한 만큼 앞으로도 강정호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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