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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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멀티히트' PIT, 신시내티에 13회 접전 끝 역전패

기사입력 2015.06.26 13:46 / 기사수정 2015.06.26 13: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4-5로 패배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했던 강정호는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로 경기에 나서 6타수 2안타 1타점를 기록했다.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번재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공을 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강정호는 세번째 타석부터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어 냈다.

8회말 2사에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헛스윙 두번으로 2스트라이트에 몰렸지만 3구 째로 들어언 포심패스트볼을 때려내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후속 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자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섯번째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쳐 선행주자 진루를 시키지 못했다.

12회말 다시 강정호에게 찬스가 돌아왔다. 앤드류 맥커친이 2루타를 치고 나간뒤 닐 워커를 고의 4구로 걸러냈다.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페드로 비야레알의 포심패트스볼을 정확히 타격했다. 그러나 1루 정면으로 향하면서 병살타가 돼 아쉬움으로 삼켜야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계속된 연장 찬스를 살리지 못한 사이 1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브랜든 필립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결국 13회말 점수를 내지 못한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4-5로 내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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