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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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 대학 논란 커진다…"나영석 사과해"vs"무슨 죄"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30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거짓 의혹을 본인의 입으로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나영석 PD에게 불똥이 튄 상황. 계속해서 여러 말이 오가며 논런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한소희는 웹예능 '나불나불'에 출연해 고졸 출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학교도 붙었는데. 프랑스 학교 붙었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된다. 근데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딨냐. 워낙 불법 이민 노동자들이 많아서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금전적 여유가 없어 입학하지 못했다는 것. 

한소희는 "그러다 보니까 알바를 시작했는데 제가 하루에 12시간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일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주는 거다"라며 모델 일에 발을 들이게 되어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가 류준열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여러 논란에 휩싸였고, 그를 비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프랑스 대학교 합격과 관해 여러 말을 꺼내놓았다. 한소희의 말이 틀리다는 것. 구체적인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점과, 프랑스어 실력, 6천만 원 금액 등을 언급하며 실제 합격 사실이 맞는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이는 시간이 흐르며 잠잠해 진 듯했다. 

큰 논란으로 번지지 않았으나, 한소희는 자신의 말이 거짓으로 비치는 것이 억울했던 모양이다.

한소희는 해당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반박했다. 27일 한소희는 한 누리꾼에게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연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지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고"라며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라고 답변했다.

이어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한소희가 예능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과,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이라는 한소희의 입장에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나불나불'에게도 불똥이 튀고있다. 해당 영상 댓글에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며 "나영석 사과해라", "무편집본 올려라", "제작진 해명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본인 입으로 말했는데 뭐가 문제냐" ,"편집 탓이라니, 나영석은 무슨 죄", "MBN '바다가 보인다'에서 말한 데뷔 계기와 다르다", "합격증 하나 인증하면 끝날 일" 등의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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