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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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3] ’마에스트로’ 마재윤, ’천재’ 넘어서고 로열로더 달성

기사입력 2007.02.25 05:56 / 기사수정 2007.02.25 05:56

편집부 기자

-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 마재윤 3:1로 우승
- 마재윤, 천재 이윤열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로열로더 달성하며 본좌 입증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2월 24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에서 마재윤(CJ Entus)이 이윤열(팬택 EX)에게 스코어 3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마재윤은 4000만원을, 준우승한 이윤열은 2000만원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온게임넷 신한은행 2006 시즌3'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드에 등극한 '마본좌' 마재윤(CJ Entus)


다음은 결승전 경기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



1경기(롱기누스2) : 이윤열 vs 마재윤 -> 마재윤 승

마재윤은 12시 멀티를 가져가면서 자원을 확보했고, 빠른 테크트리를 통해 디파일러를 활용한 전략으로 이윤열의 병력을 줄였다. 그러면서 11시 스타팅포인트의 멀티까지 확보한 마재윤은 커널을 건설해 방어하면서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럴커, 디파일러 조합으로 공격, 이윤열에게 gg를 받아내었다. 

2경기(네오알카노이드) : 이윤열 vs 마재윤 -> 이윤열 승

초반 마재윤이 원해처리 전략을 선택, 9드론 스포닝풀 저글링을 통해 중립건물을 부수고 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이윤열이 SCV 다수로 방어하자 마재윤은 9시와 6시 지역의 중립건물을 파괴했다. 그러나 이윤열은 상대의 빈 틈을 노려 바이오닉 병력을 진출시켜 마재윤의 본진을 장악했고, 결국 추가되는 병력을 막을 방법이 없었던 마재윤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3경기(신한리버스템플) : 이윤열 vs 마재윤 -> 마재윤 승

마재윤은 초반 입구를 막고 플레이하는 이윤열을 확인하고, 입구지역의 미네랄을 캐 길을 만들어두었다. 이어 마재윤은 6시 지역에 몰래 멀티를 돌리면서 자원면에서 앞서갔고, 이후 상대가 진출한 틈을 노려 저글링-뮤탈리스크 공격을 퍼부었다. 이후 이윤열의 공격을 막아내고 다크스웜까지 활용한 공격을 통해 마재윤은 이윤열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병력마저도 모두 잡아내고서 승리를 따냈다.

4경기(신한리버스템플) : 이윤열 vs 마재윤 -> 마재윤 승

마재윤은 초반 이윤열의 앞마당 앞박에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저글링 러쉬를 통해 이윤열의 앞마당과 본진 SCV를 다수 잡아냈다. 이어 마재윤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이윤열을 견제했고, 이에 이윤열이 투팩토리를 건설하면서 한방병력을 준비했다. 그러나 마재윤이 뮤탈리스크로 이를 견제하면서 멀티 두개를 늘린 이후, 디파일러와 럴커를 생산해 이를 방어해냈다. 결국 본진도 장악당하고 병력마저도 모두 잃은 이윤열이 gg를 선언했다.



★ 2월 24일(토)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 결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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