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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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홈런 한 방' 진야곱, kt전 5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5.05.30 18:4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진야곱(26,두산)이 홈런 한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진야곱은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4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챙긴 진야곱은 이날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홈런포로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하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대형이 땅볼을 쳐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박경수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상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장성우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신명철을 삼진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1회를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회 송민섭-문상철-심우준을 땅볼-삼진-땅볼로 깔끔하게 막은 진야곱은 3회 하준호를 공 4개만에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대형과 박경수를 나란히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4회 김상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장성우를 삼진으로 처리해 호투를 이어갔다. 이후 신명철-송민섭-문상철에게 3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진야곱은 5회 하준호-이대형-박경수를 2루수 땅볼-유격수 땅볼-삼진으로 삼자범퇴 시켰다. 총 86개의 공을 던진 진야곱은 6회말 1-3으로 팀이 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재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진야곱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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