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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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7⅓이닝 3피안타 1자책 2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5.30 16:43



[엑스포츠뉴스=울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27)가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브룩스는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7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자책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9개.

1회 선두 정근우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레일리는 권용관을 삼진으로, 김태균을 다시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레일리는 2회 한화에게 한 점을 내줬다. 선두 최진행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김회성 삼진, 조인성 3루수 땅볼 뒤 1루수 오승택의 실책으로 주현상이 출루했고 최진행이 홈을 밟았다. 강경학은 3루수 땅볼 처리했다.

3회에는 송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근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았고 권용관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김태균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4회는 최진행 2루수 뜬공, 김회성과 조인성 3루수 땅볼로 깨끗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와 6회 역시 깔끔했다. 5회 주현상 유격수 땅볼, 강경학 중견수 뜬공, 송주호 1루수 땅볼 처리한 레일리는 6회 정근우에게 삼진을 잡아냈고, 권용관을 유격수 땅볼로,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게 했다.

7회에는 최진행과 김회성을 각각 우익수, 좌익수 뜬공 처리 한 뒤 허도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신성현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7회를 마쳤다.

8회에도 올라온 레일리는 강경학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송주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이성민과 교체 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이성민이 이성열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레일리의 총 실점은 2점으로 불어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브룩스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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